외교부, 오는 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이 나아가야 할 방향 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가입 30주년 국제세미나' 개최 예정

2018-04-25     정옥희 기자

(내외뉴스=정옥희 기자) 외교부는 오는 5월 2일 문화재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가입 30주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세계유산 해석 분야의 세 번째 국제회의로서, 세계유산 분야 논의 주도국으로서 우리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계기이자, 세계유산위원국 및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가입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11명의 세계유산 분야 국제전문가들과 21개 세계유산위원국 중 10개국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계유산협약의 이행 현황과 당면 과제를 짚어보고, 향후 협약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를 통해 실시한 주제연구 '기억유산해석'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인류보편적 가치 및 인권 수호 관점에서 기억의 유산 해석 전략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