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당뇨인 건강캠프
오는 16ㆍ17일 충주서 열려, 당뇨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2017-08-11 디지털 뉴스부 기자
공도함(공감하고 도전하며 함께하는 청소년 캠프) 캠프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의 청소년 당뇨인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청소년 당뇨인들에게 당뇨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의료교육으로 이대열 전북대학교 교수가 ‘당뇨의 이해’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명장과 함께하는 생크림케익 만들기를 비롯해 연극놀이, 줄넘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광훈 한국소아당뇨인협회장은 “당뇨특화도시 충주에서 청소년 캠프를 진행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청소년 당뇨인들이 캠프를 통해 당뇨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잊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당뇨 관련 사업을 알리며 당뇨특화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켜 당뇨환자가 충주를 방문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