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감동이 있는 영주2동
홀몸 어르신 이불세탁·배달사업 업무협약 체결
2017-08-11 이만호 기자
이번 사업은 영주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초고령화, 핵가족화 사회를 맞아 점차 우리 관내에서도 홀몸 어르신들이 증가 하는 추세에 있고,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행, 감동이 있는 영주2동‘을 만들고자 영주2동 주민센터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홀몸 어르신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금년도 처음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자치활동사업으로 시작하게 됐다.
협약내용으로는 영주2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 선정하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돌며 세탁물을 수거하고 협약을 맺은 영광세탁(정연호)에서는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세탁 후 대상자에게 직접 배달해 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비용은 영주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액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금년도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8. 11(금)일 10여 가구에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10월, 12월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연중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필숙 동장과 방진철 위원장은 “영주2동 주민을 위해 해야 할 사업들이 너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서비스함으로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세탁기가 없어 정기적으로 이불 세탁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에 세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호흡기와 피부 질환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