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 태권도 상설공연 개최

정통시범공연 및 뮤지컬·사물놀이 접목 창작공연 선보여

2018-05-03     최유진 기자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태권도 상설공연'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 및 제3야전군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의 화려한 발차기와 아름다운 품새 등 태권도의 전반적인 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정통시범공연을 선보인다.

정통시범공연 외에도 태권도를 모티브로 뮤지컬, 사물놀이 등을 접목하여 새롭게 연출한 태권도 창작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송판격파체험, 띠증정, 여성호신출 체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범단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일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권도 상설공연이 쉬는 7월에서 8월 혹서기에는 남산골한옥마을을 벗어나 서울시 관광명소에 직접 찾아가서 함께 즐기는 길거리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