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취약계층 아동에게 꿈을 심다
아동 30명 대상 한국잡월드 찾아 직업체험 활동
2017-08-11 박영길A 기자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내외 최대 규모의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체험 기관으로 어린이체험관, 청소년체험관, 직업세계관, 진로설계관까지 총 124개 직종에 대한 83개 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이 날 아동들은 우주항공센터, 과학수사센터, 방송국, 법원, 건축사사무소, 사회복지관 등 관심있는 직업군을 직접 선택해 체계적인 직업체험 활동을 가졌다.
삼례읍에 거주하는 한 아동은 “그동안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작게만 생각했는데 직업체험을 통해 꿈이 생겼다”며 “장차 최고의 요리사가 돼 함께 사는 할머니께 맛있는 건강음식을 많이 해드려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완주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알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가져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꿈이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