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외기관 공모사업 성과 연일 기록 갱신중

6월 중순까지 84건 선정, 488억원 국·도비 확보

2017-08-14     정병기 기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김해시가 올해 초부터 신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최종 선정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전략적으로 대비한 결과, 선정된 사업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현재 산하기관 4곳의 공모사업을 포함해 185건의 공모사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84건이 선정되고 34건은 심사 중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아직 응모 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사업은 26건이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84건으로 국·도비 488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2016년 1년 동안 확보한 국·도비 331억원보다 150억원 가량 많은 금액으로, 이대로 진행된다면 연말에는 훨씬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으로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새뜰마을사업, 공공빅데이터 분석사업, 신어천 복합공간 하천정비사업,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운영 등이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중앙부처의 재정지원 방식이 공모를 통한 선정방식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지자체간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고, 공모사업을 통해 열악한 재정상황을 극복할 수 있으므로 지금 심사중이거나 아직 응모하지 않은 사업들도 살뜰하게 챙겨 날로 높아지는 시민의 기대 욕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