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불후의 명곡' 마지막 녹화 소감 “고향 같은 곳, 가수로 곧 다시 돌아올 것”

2018-05-14     최유진 기자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토크대기실 MC로 활약했던 가수 황치열이 지난 12일 방송되는 ‘웨스트라이프-셰인 파일란 편’을 마지막으로 음악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1년 5개월 만에 하차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재치 있는 입담, 화려한 예능감으로 '불후의 명곡'이 발굴한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선 황치열은 지난 1월 토크대기실의 MC로 전격 발탁돼 '불후의 명곡'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큰 활약을 해왔다.

이날 황치열은 "불후의 명곡은 항상 고향 같은 곳이다. 매주 명절에 집에 오는 기분으로 너무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 가수 그리고 MC로서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불후의 명곡'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그간 정들었던 '불후의 명곡'과의 작별에 대한 아쉬움과 애정을 전하며 "조만간 다시 가수 황치열로서 돌아오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황치열의 뒤를 이어받을 후임 MC는 가수 김태우가 합류해 오는 19일(토) 방송부터 정재형, 문희준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