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다울림가족 여름캠프

다문화, 비다문화 Summer Camp 1박2일

2017-08-14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동안 완주군 경천면 경천애인농촌사랑학교에서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다울림가족 여름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울림가족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매주1회 용진읍(완주가족문화교육원)과 이서면(문화대장간 초연)에서 난타&댄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을 통해 쌓은 실력으로 지난 6월은 전라북도어울림축제에 공연을 선보였으며, 추후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다울림가족 캠프의 주요일정은 첫째날 물놀이, 가족요리대회, 어울림한마당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으며 둘째날은 블랙베리체험, 보물찾기를 통해 가족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줬다.

다울림가족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왕00씨는 “평소 일 때문에 바빠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유희순 센터장은 이번 다울림가족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 비다문화 가족의 화합과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느끼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마련 된 자리임을 설명했다.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비다문화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