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어요!”

공무원 하절기 사랑의 헌혈 실시

2017-08-14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김제시 보건소는 오는 17일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김제시청 종합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공무원 및 시민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혈액수급이 어려운 하절기를 맞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 차량 1대를 지원 받아 공무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헌혈을 실시한다.

혈액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키는데 꼭 필요하지만 대체 물질을 만들지 못하고 있어 헌혈은 꼭 필요한 사랑의 실천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우리 몸속에는 몸무게의 약 8%가 혈액으로 구성돼있다.

몸무게가 60kg인 경우 체내에 약 4,800ml의 혈액이 있는데, 이중 10%인 480ml는 우리 몸이 여분으로 보유하고 있는 혈액인 것이다. 헌혈은 이 여분의 혈액 중 일부인 320ml를 참여하는 것으로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공무원과 시민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발표된 연구사례에서는 헌혈 후 조혈 작용이 활발해지며 심장병 위험을 줄여준다는 보고도 있다.

헌혈 전 유의 사항은 헌혈자의 건강을 위해 전날 과음을 피하고 4시간이상 숙면및 헌혈 전 식사는 필수이다.

또한 타인 명의 헌혈을 예방하고 안전한 혈액관리를 위해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에 관심 있는 유관단체 및 일반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헌혈 관련 세부 사항이나 궁금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