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군민들 건강조사 나섰다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19세 이상 가구원 900명 대상 실시
2017-08-16 디지털 뉴스부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445가구의 만19세 이상 가구원 900명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조사방법은 교육받은 조사원 6명이 각 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을 이용한 1:1 면접조사로 이루어지고,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책임대학으로 선정된 충남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책임교수 이석구)에서 주관하며,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운동, 비만 등),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개인위생, 교육 및 경제활동, 사회 물리적 환경 등 18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구성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하게 된다.
2016년도 조사결과 부여군의 건강수준은 흡연율 19.7%로 2015년과 변동이 없었으며, 월간 음주율은 44.8%로 낮아졌다. 중등도이상 신체활동실천율은 19.0%로 1.2%P 증가했으나 걷기실천율은 40.7%로 낮아지는 추세이지만 비만율 28.0%로 1.6%P 감소해 걷기를 제외한 건강행태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보건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초자료로 부여군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준다면 부여군민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보건사업을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