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들과 함께한 따뜻한 점심 나눔

2017-08-16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익산시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덕기동에 소재한 지적장애인 특수시설인 ‘창혜원’을 방문해 원생들과 따뜻한 점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점심 나눔 봉사활동은 모현동 주민자치위원 20여명과 시의원,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130여명의 원생들에게 무더운 여름날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라고 점심식사로 냉면을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자치위원회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롤 화장지 물품을 전달하고 정겨운 대화의 시간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광명 원장은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여름에 원생들에게 따뜻한 점심과 물품을 전달해 주어 감사하다.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윤길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어렵게 사는 이웃들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펼쳐,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