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및 비상대피시설 안내

2017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 훈련

2017-08-17     디지털 뉴스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제천시는 오는 23일 제40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2017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 간 적의 미사일 발사, 장사정포 포격에 대비한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비상 시 행동요령 습득 등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 및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제 훈련이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주민대피 훈련이 시내 전 지역에서 실시되며 제천시청에서는 주민대피 시범훈련이 실시된다. 또한 비상사태 시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이 제천소방서에서 제천역까지 약 3.5km 구간에서 시범 운영되며 제천경찰서, 제3대대 등의 협조 하에 시내 주요 도로는 5분 간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발령되면 보행 중인 시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시설 또는 건물 지하로 대피해야 하며, 차량 운전자는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후 훈련 라디오 실황 방송을 청취 하는 등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비상대피시설 위치는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분야별정보(민방위-대피시설),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민방위-대피시설을 통해 검색 가능하며, 스마트폰 어플 ‘안전디딤돌’을 설치하면 손쉽게 자신과 가장 가까운 지하대피소를 찾아볼 수 있다.

‘안전디딤돌’ 사용은 앱 접속 후 시설정보-민방위대피소-지역(제천)을 조회하면 대피소와 지도 위치까지 알려주어 신속하게 주변의 대피소를 찾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질서 있는 참여가 필수이다”며,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훈련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