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3차 과정 출발
삼천도서관, 오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인문독서아카데미 3차 과정 운영
2017-08-17 박영길A 기자
삼천도서관에서 진행중인 인문독서아카데미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박현창 라온심리연구소장의 총 20차례에 걸친 심리학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3차 강의는 ‘심리학, 인간을 말하다. 인간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식’을 대주제로, 매주 △무의식이 말하는 나, ‘정신분석’을 시작으로 △ 건강한 마음에 대한 연구, ‘인간중심치료’ △인간의 생명력 있는 삶에 대해, ‘게슈탈트 치료’ △‘행동’에 대한 예측과 통제로 인간을 말하다. ‘행동주의’ △우월성을 추구하기 위해 산다. ‘아들러, 개인심리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삼천도서관은 ‘심리학사’와‘이상심리학’을 주제로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 강좌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해왔으며, 그간 총 540명의 시민 수강생들이 참여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만나고 인간의 마음과 문제행동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의 폭이 넓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