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장미예술단,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 국민추모제’ 추모공연 펼쳐
2017-08-17 박영길A 기자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종교계 대표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봉환추모제와 추모공연이 열렸다. 곡성장미예술단은 유해봉환추진위원회의 추모공연 협조 요청으로 인사동북 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희생자 추모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오봉순 곡성장미예술단장은 “작은 시골이지만 그동안 틈틈이 난타를 익히면서 건강도 챙기고, 특히 이번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난타공연으로 강제징용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특별한 공연을 하게 돼 보람차다.”고 말했다.
곡성장미예술단은 평상시 노인병원 위문공연, 축제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 실력을 더욱 향상시켜 멋진 공연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