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자리창출 후속조치 구체화 속도 내

지난 10일, ‘일자리창출 정책조정회의‘ 결과 후속조치 실행에 속도

2017-08-18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북도가 지난 10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개최 한 이후 새 정부 핵심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정운영에 더욱 속도감을 내고 있다.

도는 지난 정책조정회의 이후, 정부에서 발표한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방안, 세법개정안, 지방세 관계법 개정안 등에 맞춰 도정 각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유도 할 수 있는 도정운영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지방세 및 각종 사용료 감면방안, 도정의 각종 심사·평가 시 일자리 연관지표 반영방안, 각종 예산 편성 시 일자리 사업예산 우선 편성 방안 등 이다.

또한, 정책조정회의 시 논의된 4대전략 17개 추진과제 별로 세부 실행과제를 선정해 구체적 추진계획을 작성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일자리 창출 동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9월 중에는 도민과 함께 하는 일자리 대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도 일자리 정책을 도민과 공유하고 토론회 시 제안된 도민과 전문가의 생생한 의견을 도 정책에 반영해 도민이 원하는 일자리 정책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정책조정회의 시 송하진 도지사는 ‘도정의 모든 분야가 일자리와 연결되는 만큼 전 실국이 합심해서 일자리 중심 업무를 추진할 것’을 강조한 바 있는데, 도의 후속조치는 송하진 지사의 일자리 창출 의지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며,

실제,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16일 실·국장 회의 시 정부방향을 참고해 도정도 일자리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 실·국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고, 17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시에도 정부 및 전북도 정책방향에 맞춰 각 시·군에서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 할 것을 주문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중심을 두고 도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7월말 도지사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해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고용률 등 16개 주요 고용지표를 상시 점검하고 있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다지며 관련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