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소록도 할매천사 (마리안느·마가렛)’의 인류애에 빠지다

세종청사 공무원 및 가족, 공직자로서 봉사·희생의 의미 되새겨

2017-08-18     석정순 기자
(내외뉴스=석정순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저녁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세종시 다솜2로, 청사 6동 옆)에서 공무원 가족·청사 출입기자단과 함께 ‘소록도 할매천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했다.

영화는 소록도성당 김연준 신부가 제작하고 이해인 수녀가 나레이션을 맡아 두 할매천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다.

이날 세종청사 공무원과 가족 500여명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고, 9월 중 추가로 2차례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서울·대전·과천청사 및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도 추가로 상영해 공직자들에게 참된 봉사와 인류애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 주례회동 때 이 총리가 마리안느와 마가렛 영화상영 계획을 문재인 대통령께 말씀드리자 대통령도 매우 좋은 생각이라고 화답했고, 이에 따라 청와대에서도 8월말에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