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독서동아리 1박 2일 독서캠프 열어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붐 조성을 위한

2017-08-18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주시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완주군 상관리조트에서 전주시 독서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주시 독서동아리 1박 2일 독서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상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독서동아리 회원 상호 간 독서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몰입독서의 장이 됐다.

캠프는 △‘독서를 경영하라’, ‘철학과 실존’ 특강 △밤샘 자유독서 △독서경험 함께 나누기 등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독서동아리 회원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전 및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책 오래읽기 대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 참여키로 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동아리 길잡이 강사 파견, 책 꾸러미 대출, 공간나눔 사업 등 다양한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책으로 변화의 가능성이 열린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책과 독서문화축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주 경기전을 비롯한 한옥마을에서 개최된다. 현재 일부 프로그램의 사전 접수가 마감되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