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오는 22일 서울 국회도서관서 '독섬, 石島, 獨島' 학술 심포지엄 개최
독도의 또 다른 이름, 고흥말 ‘독섬’으로 독도가 우리땅임을 외치다
2017-08-18 박영길A 기자
고흥군과 (사)우리문화가꾸기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흥과 독도가 연결되는 역사적 사실을 밝혀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이동식 前 KBS 정책본부장, 이종훈 춘천교대 교수, Peter Bartholomew IRC 부사장 등 각계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1900년 고종황제의 칙령 속에 등장하는 ‘石島’와 울도군수 심흥택 보고서의 ‘獨島’이 당시 울릉도에 머물던 고흥인 독도를 부르던 또 다른 이름 ‘독섬’에서 유래됐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고종황제의 선언이 일본 내각의 결정보다 5년이나 앞선다는 역사적 사실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독도 관련 단체를 비롯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