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장동건x박형식 역대급 위기

‘슈츠’ 자극적이지 않지만, 짜릿하고 쫄깃한 드라마

2018-06-12     장진숙 기자

(내외뉴스=장진숙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슈츠’는 그간 시청자 몰입도를 이끌어내는 특별하고도 쫀쫀한 스토리로 지금껏 본 적 없는 감각적인 드라마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 13∼14회에서는 최강석이 역대급 위기에 처하고, 그에 따라 변화하는 권력구도가 그려져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믿지 말아야 할지 도무지 판단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상황이 펼쳐졌다.

최강석은 물론 ‘강&함’까지 소송을 당한 상황. 함대표는 이를 기회 삼아 최강석을 몰아내기 위해 폭주했다. 이때 고연우가 최강석의 재판, 강대표의 대표 재신임을 건 모의법정을 제안했다. 

고연우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배우들의 텐션 넘치는 열연이 더해져 안방극장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그 동안 ‘슈츠’는 매 에피소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의미 있는 결말을 부여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때문에 시청자는 최강석과 고연우가 겪고 있는 역대급 위기, 관계 변화 뒤에도 의미 있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슈츠’ 제작진은 "종영까지 2회만이 남아 있다. 더 깊이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제작진 및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끝까지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15회는 오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