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

전주시립 송천도서관, 오는 30일 김자연 동화작가 초청 작가와의 만남 진행

2017-08-21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주시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평소 만나고 싶은 작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립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송천도서관과 인후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만난 내 인생의 작가’를 주제로 한 저자 초청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21일 전했다.

먼저, 송천도서관에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김자연 동화작가를 초청해 ‘같이 행복하기, 놀면서 글쓰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김자연 작가는 아동문학평론(동화) 신인문학상과 한국일보 신춘문예(동시)당선, 전북 아동문학상, 제10회 방정환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동화집 ‘항아리의 노래’, 그림책 ‘개똥할멈과 고루고루밥’, ‘놀다보니 작가네’ 등 다수의 저서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인후도서관에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베스트셀러인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정신과의사인 윤홍균 작가를 초청해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특강은 참석자들이 자신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간 전주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평소 만나고 싶은 작가와 만날 수 있는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 초청 인문학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송천도서관 일반자료실 또는 인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