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문수동,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선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원을 말해봐’ 사업 추진

2017-08-22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여수시 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원을 말해봐’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지난 17일 문수동 저소득층 어린이 9명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자 바라는 선물을 받았다.

협의체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한부모 가정 어린이들이 직접 쓴 소원 편지를 읽고 다리가 불편한 엄마를 위한 2인용 식탁, 장애를 가진 동생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용품 등 9명의 사연을 선정했다.

2017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 협의체는 오는 11월에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동일 문수동장은 “아이들의 소박한 소원들 들어줄 수 있어서 흐뭇하고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밝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