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작은상담소’로 중독 사각지대 해소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전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작은상담소 운영

2017-08-22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주시가 알코올과 도박 등 다양한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찾아 나섰다고 밝혔다.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중독 문제를 감소시키고 중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작은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작은 상담소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중독문제 선별검사와 1:1 개별상담, 중독폐해예방교육 등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찾아가는 희망파트너 ‘작은 상담소’는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찾아가는 희망파트너 ‘작은 상담소’가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사회 중독문제 조기발견 및 중독 위험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2년 11월 문을 연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호영)는 보건복지부지정, 전북대학교위탁운영 기관으로, 지역사회의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주요 추진사업은 △중독 조기 발견 및 개입서비스 △ 중독질환 관리사업 △가족 지원 사업 △중독폐해예방 및 교육사업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사업 등으로, 시민들이 알코올과 도박, 인터넷 등 중독 문제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