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큰 호응

올해 7월까지 3만6684대 수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

2017-08-22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북도는 가정에서 버리는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해주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들어 지난 7월말 현재 26,684대를 방문 수거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간 수거한 폐가전제품은 지난 2015년 22,444대에서 2016년 26,481대로 증가했고 2017년 7월 현재 26,684대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는 33만대 이상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사업은 도민들이 전화, 인터넷, 카카오톡을 통해 배출예약 신청을 하면 지정된 요일에 맞춰 전담수거반이 집으로 직접 방문해 무상수거하는 제도이다
※ 수거신청 : 전화, 카카오톡(ID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폐가전 수거예약센터 홈페이지(http://www.15990903.or.kr)

수거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전자레인지, 식기건조기, PC세트 등이며 소형가전은 5개 이상 동시 배출시 수거가능하다.

무상방문으로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폐가전리사이클링센터에서 선별과 파쇄, 압축 등의 재활용 공정을 거쳐 고철과 플라스틱, 구리 등의 자원으로 재활용 된다.

전북도는 환경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폐가전제품의 무단투기 등 비정상 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들의 폐가전 배출의 편의를 도모하고 자원 재활용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이 제도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