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가별 농식품 수출 전략 설명회 개최

해외 우수 농식품 바이어 초청

2017-08-23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북도와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 오는 29일(화) 14시부터 생진원 비즈니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농식품 수출기업, 수출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주요 국가별 농식품 수출 전략 설명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3개 국가에서 한국 농식품을 수입·유통하고 있는 현지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각 국가별 농식품 시장동향, 농식품 수출에 필요한 통관절차 요령 등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초청된 바이어 중 월마트, 아마존 등 미국 대형유통채널에 한국 농식품을 납품하고 있는 ‘SW 그린라이프’대니 박(Danny Park)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도내 농식품 기업들에게 미국의 까다로운 수입·검역절차 등 비관세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FDA(미국식품의약국) 라벨링 규정 준수 방법, FSMA(식품안전현대화법)상 식품 안전 관련 제도에 대한 관한 설명과 월마트와 같은 현지 대형 유통업체 납품 성공사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중국 최대 한국 농식품 수입·유통회사중의 하나인 ‘청도해지촌내집유한공사’의 곽동민 대표는 중국 내 수입식품 소비 변화, 중국 수출 시 선적서류 작성 요령, 수입 상품검사검역 대처 방법, 중국 상관습에 이르기까지 중국 시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식품기업들이 어렵고 막연하게만 생각해왔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걷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또한 해외 현지에서 한국식품을 취급하는 바이어들의 생생한 정보와 경험담들을 통해 농식품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도내 식품기업들은 오는 25일(금)까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을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