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축제 단체관광객 유치, 시민이 나섯다

진주 관광 서포터즈, 전국 12개 대도시 학교·여행사 등 380여곳 유치활동

2017-08-24     정병기 기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80여명의 진주관광 서포터즈가 전국 대도시 학교, 여행사 등을 직접 방문해 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서포터즈의 전국 대도시 방문은 서울, 부산, 대구 등 12개 대도시 380여개 초·중·고등학교 및 여행사 그리고 공공장소를 방문해 학생 수학여행지, 단체 관광상품을 채택토록 중점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 대도시 권역별로 4팀과 팀별 4개 조(16개 조)를 구성해 단체관광객 유치 활동을 9월까지 지속적으로 하는 동시에 10월 축제 기간에는 단체관광객 안내 도우미와 문화관광 홍보 해설사로 활동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관광 서포터즈는 지난 5∼6월 공개모집해 전직 교사, 간호사, 시민단체를 비롯해 학생, 전문직에 이르기 까지 80여명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그대로 반영됐으며 특히 젊은층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 이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졌었다.

시는 이들에게 진주의 관광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이론과 현장교육을 통해 진주의 역사와 문화, 축제 등 관광자원에 대한 소양교육과 SNS 활용방법과 사진동영상 제작, 활용 교육 등 온라인 홍보 방법도 함께 교육해 왔다.

그동안 관광서포터즈는 2011년부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해 왔으며,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발전된 단체관광객 유치 활동을 통해 관광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도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여행사 등 18,000여 곳에 수학여행, 관광상품으로 채택토록 협조 공문을 3차에 걸쳐 발송하는 동시에 진주 관광 서포터즈를 양성해 단체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