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효리-이상순 제주도 집과 부지 매입

2018-07-15     장진숙 기자

(내외뉴스=장진숙 기자) JTBC 측이 '효리네 민박'의 배경이 됐던 가수 이효리-이상순 집을 매입하기로 했다.

JTBC 측은 ‘효리네 민박 시즌1 방송 이후부터 많은 이들이 이효리-이상순 집을 찾아 사생활 침해와 보안 이슈가 발생했다’며 ‘출연자 보호와 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합의해 집과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관광버스를 빌려 이효리 집을 방문하고, 일부 여행사들은 이효리 집을 관광 코스로 넣었다.

사생활 침해를 겪던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적지 않은 고충을 겪었고, 이상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도한 관심을 자제하고 사생활 침해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가 중단되지 않자 이에 JTBC가 이효리 집과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JTBC 측은 ‘향후 이효리, 이상순 부부 새로운 주거지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하고 ‘이효리 집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앞으로 논의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