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용대리에서 시·군 부단체장 회의 개최

일자리 창출, 올림픽 붐업 등 논의

2017-08-24     디지털 뉴스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강원도는 오는 25일 16시 인제군 용대2리 마을회관(세미나실)에서 2017년 8월 강원도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국도(44호선) 통행량 감소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등 인제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고충 분담 차원에서 인제군 용대리에서 열린다.

최근 미시령터널 이용차량의 급감 및 고속도로 쏠림현상에 따라, 인제군 북면 44번 국도 주변 음식점과 지역특산물 판매저하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등 인제군 공동화가 우려됨에 따라 道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인제로 진입하는 구간을 정비하는 등 접근도로를 개선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해 수도권 홍보 지원 등 인제군 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에 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일자리창출 대책과 2018평창올림픽 홍보 및 붐업 제고에 대해 강원도와 시·군이 함께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사안 발표와 토론 후 협조사항을 전달한다.

일자리 창출 대책은 도내 여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서, 도내 청년들의 수도권 기업체로 유출과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기업체 장기재직 유도 등을 위해 추진하는 ‘강원도형 일자리 3대 특별대책’ 등에 대해 논의를 하게 된다.

또한, 2018동계올림픽 붐업 열기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모든 시군이 “참여하는 올림픽, 나누는 올림픽”이란 기치(슬로건) 아래 주요지점 배너기 장식 및 올림픽 마스코트 조형물 설치, 지역별 축제 연계 홍보존 운영 등 참여와 공감의 붐업사업을 추진하고, 올림픽기간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유도해 다시 찾는 강원도 구현을 위해 ‘숙박업소 합리적 가격정책 동참’ 시책을 추진해 나간다.

송석두 道 행정부지사는 항시 민생안정과 각종 현안해결에 애쓰는 부시장ㆍ부군수의 노고 격려와 강원도 일자리대책으로 추진하는 안심공제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도내 근로자의 장기 근무 유도를 통해 참여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나아가 2018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전 시군이 함께 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올림픽 관련 현안에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기울여 주길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