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폭염 특보…온열환자 7명 발생

2018-07-17     이화정 아나운서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경기도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에서만 온열 질환 환자 7명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낮 기온이 34.7도까지 오른 경기도 양평에선 잡초 제거를 하던 87살 강 모 할머니가 열사병 증세로 쓰러졌습니다.

또 비닐하우스 일을 하던 경기도 양주의 50대 여성과 건물 밖에서 작업 중이던 화성시의 50대 경비원도 온열질환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원시 장안구에서도 1시간 동안 축구를 한 18살 남학생이 열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