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7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 발표

2018-07-18     석정순 기자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271개 방송사업자의 397개의 채널을 대상으로 산정한'2017년도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청점유율'이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로, 한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을 30%를 초과할 수 없다.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특수관계자의 시청점유율 및 해당 방송사업자가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을 합산하여 산정한다.

또, 일간신문을 경영하는 법인이 방송사업을 겸영하거나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는 경우에는 그 일간신문의 구독률을 일정한 비율의 시청점유율로 환산하여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합산한다.

2017년도 주요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을 살펴보면, 지상파방송사업자의 경우 한국방송공사 26.890%, ㈜문화방송 12.465%, ㈜에스비에스 8.661%, 한국교육방송공사 2.180%의 시청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편PP의 시청점유율은 ㈜제이티비씨 9.453%, ㈜조선방송 8.886%, ㈜채널에이 6.056%, ㈜매일방송 5.215%였으며, 보도PP의 시청점유율은 ㈜와이티엔 2.492%, ㈜연합뉴스티브이 2.187%였다.

주요 종합유선방송사업자계열PP의 시청점유율은 씨제이이앤엠 주식회사 11.000%, ㈜티캐스트 2.970%, ㈜아이에이치큐 1.589%, ㈜현대미디어 0.832%, ㈜씨엠비홀딩스 0.106%였다.

위성방송사업자인 케이티스카이라이프의 시청점유율은 1.25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