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밝은세상” 무료급식소 14년째 운영

내.부모님 섬기는 마음으로 100원 동전한입으로 점심 대접

2018-07-18     허명구 기자

(내외뉴스=허명구기자) 지난13일 소문을 듯고 기자가 찾아간 “밝은 세상”무료급식소에서는 내.부모님 섬기는 마음으로 100원 동전한입으로 점심을 제공한다. 오전11시반인데 어르신 40여명이 줄를 서 있다.

이급식소는 2004년3월30일 울산 점토사에서 불교교리를 배운 총 동창회 회원들이 의기투합(意氣投合)하여 지역 어르신 들에께. “내.부모를 섬기 마음으로 점심대접을 하자고 결의 가 되어 시작한것이 14년째가 되였다.

밝은세상 무료급식소를 관리하는 이춘수 소장( 61세)는 봉사를 천직 으로알고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며 어르신 들의 건강상태를 늘 걱정하고. 어떻게 하면 어르신 분들게 영양가 높은 식사을 대접할까. 고민하는 사람이다.급식소 음식맛이 너무 좋고.봉사단원들이 친절해 5년째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는 김모씨(70세남구신정동)는 식사후 주방에서 일하는 봉사원들에게 허리를 구십도 구부려 고맙다는 인사을 하고나간다.

식사준비는 남. 녀 자원봉사단 250여명이 7~10여명씩 조을 편성하여 9시부터 밥.반찬.청소 등을 하며 13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한다. 이 급식소를 찾는 어르신은 하루 평균 130명 인데. 울산시 남구청에서 100명분의 식사비를 지원 한다. 구청의 지원금 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매년 몇백만원씩 적자을보며. 적자비용은 급식소 자체에서 해결한다.

울산시 에는 ‘밝은세상“같이 65세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소가 35곳. 이곳을 찾는 어르신은 하루평균(6000명)울산시 전체어르신(11만6000명)이다.

이 춘수 소장은 어르신들이 식사후 시원한 넓은 공간에서 차도드시고 친지분들과 정담도 나누고 편히 쉬였다가실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참 좋겠지요... 아쉬운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