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사막여우·미어캣 새끼 사랑 독차지

귀엽고 깜찍한 친구들이 태어났어요

2017-08-24     디지털 뉴스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청주시가 최근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나오는 사막여우와 일어서서 망보는 미어캣 새끼들이 태어나 청주동물원이 활기를 띠게 됐으며, 이 동물들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친구들은 모두 6마리로, 사막여우 2마리와 미어캣 4마리이다. 이중 사막여우는 어미가 새끼를 낳은 후 1주일만에 돌연사해 담당 사육사가 엄마같은 마음으로 밤잠을 설쳐가며 분유를 먹여 정성을 다해 키우고 있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특히 사막여우는 멸종위기동물로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

현재 청주동물원은 91종 547마리의 동물을 사육·전시하며 포유류는 38종 175마리, 조류 및 파충류는 53종에 372마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