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교부, 전북도 합격률 93.3%

전북 1,570명 응시해 1,465명 합격하다.

2017-08-24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라북도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돌보기 위해 노인요양 및 재가시설에서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인력을 교육 양성해 요양보호사국가고시를 치른 후 합격자에 한해 자격증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부터 시행된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발급은 매년 3회 실시해 왔으며, 2017년 2차 2017년 7월8일 (토)에 치룬 제22회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시험 결과 전국 평균 합격률 93.1%보다 전북은 0.2% 높은 93.3% 합격률을 보였다.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이후 배출된 요양보호사들은 자격증을 교부 받고 노인보호를 위한 실생활에 직접 활동하게 된다.
요양보호사들은,
-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시설에 매일 출근해 시설에 입소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돕는 일을 하고
- 재가복지서비스는 요양보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가사지원, 신변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요양보호자 자격증교부는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라북도지사가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필기시험을 통과 한 자에 한해 신원 조회를 거쳐 교부된다.

또한 도내 요양보호사를 교육하는 교육기관은 총 42개소이며 실습기관과 연계해 교육이 실행된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은 최근 경력단절 여성들로부터 인기가 높으며, 특히 나이제한이 없어 젊은층, 노년층 할 것 없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배출된 요양보호사 6만여명의 합격자중 70%이상이 관련업종에 취업 활동 중 이라고 밝히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이 현장에서만큼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제도를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