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캠프로 뇌 깨워 학습자신감 UP

하동 화개초, 여름방학 맞아 두드림 캠프 운영…부정적 감정 정화 긍정적 변화

2017-08-25     정병기 기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하동 화개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자신감 향상을 위해 지난 23일 여름방학 두드림 캠프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두드림 캠프는 지식 위주의 학습보다 실제 체험을 통해 학습 방해 요인인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하고 학생들의 정서 변화와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를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학습 자신감 향상 및 동기 부여를 위해 뇌 교육 및 청소년 감정 코칭 전문가를 초청해 마음열기, 이완수련, 자기 돌아보기, 자신감 키우기, 칭찬하기, 비전 갖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뇌 체조를 비롯해 여러 가지 게임으로 마음열기를 하고 에너지 집중 명상과 집중력 키우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자신이 듣기 싫은 말과 타인에 대한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며 자기를 돌아본 뒤 가슴 풀어내기와 기운 느끼기로 자신감을 키웠다.

서로에게 칭찬의 말을 해 주고 자신과의 약속을 정하고 자기 선언문을 작성해 학습에 대한 비전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이끌어내고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신나는 게임으로 즐거웠고 내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며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진 교장은 “여름방학 두드림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하고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