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 학교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큰 호응

학업 등의 사유로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의 부담 줄여줘

2017-08-25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광양시 금호동은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야 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발급 서비스는 학업으로 인해 주민센터에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상·하반기에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고 있다.

언제 지난 23일 광양제철고등학교를 방문해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십지문 날인과 신청을 받았으며, 주민센터에서 증 발급을 신청한 15명에게는 생애 첫 주민등록증 축하카드와 함께 주민등록증을 전달했다.

금호동은 이번 서비스가 신청부터 교부까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발급기간 경과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학생들의 불이익과 불필요한 행정낭비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날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신청한 한 학생은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라고 통지서는 왔지만 가는데 시간적 부담이 있었다”며, “학교에서 직접 주민등록증 발급받을 수 있어 참 편했다”고 밝혔다.

양준석 금호동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기분 좋게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