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관광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특별전 펼쳐진다
오는 29일∼9월 3일 전주공예품전시관,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특별전시회 예정
2017-08-25 박영길A 기자
이 보도자료 서체는 조선후기 전주의 목판 인쇄본인 완판본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것입니다.
전주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독서축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특별 전시회’를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갖는다.
전시회에서는 △한국의 꽃심 전주가 권하는 책과 글 △유명인이 권하는 한권의 책 △한 단어, 한 문장, 한권의 책이 그대에게 닿기까지 △문학의 본향, 전라북도 등 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우선 전주가 권하는 책과 글을 주제로 한 코너에는 전주시가 발간한 책과 전주를 소개한 책이 전시된다. 또 유명인이 권하는 한권의 책의 경우 전주 출신 운동선수와 연예인 등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이 추천한 책을 입체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한 단어, 한 문장, 한 권의 책이 그대에게 닿기까지 전시에서는 작가와 출판사, 독자에게 책이 연결되는 각 과정의 모습들을 소개하고 작가들의 친필 원고, 집필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공개된다.
‘문학의 본향, 전라북도’ 전시의 경우 도내 14개 시·군의 문학과 문학인, 시비를 소개하고 대한민국 문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북의 문학 지도를 제작해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230여 공공기관, 출판·독서·교육계 등 독서문화와 관련된 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로,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전을 비롯한 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독서대전은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고은 시인의 ‘사랑하는 힘, 질문하는 능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비롯한 공연·행사·강연, 체험, 학술·토론 등 28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주시 완산도서관 관계자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찾아주시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특별전시회를 통해 독서축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 전라북도 문학의 힘을 확일 할 수 있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