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235일간 北 도발 없어"

2018-07-24     이화정 아나운서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미국을 겨냥한 북한의 도발 수위가 6·12 북미정상회담 이전부터 이미 약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현지시간 21일 애스펀 안보포럼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도발 없이 235일을 보냈으며, 지난해 11월29일 미사일이 발사된 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의 물리적인 위협과 역량은 여전히 준비된 상태지만, 그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볼 때 그런 역량을 사용하겠다는 의도가 달라졌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