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정부양곡창고 근로자 산재보험 100% 가입 완료!

정부양곡창고 산재보험 가입 및 공공비축미곡 톤백수매 확대 설명회 개최

2017-08-25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고흥군은 25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정부양곡 창고주 50여 명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가입 설명회’를 갖고 산재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재보험에 미 가입된 정부양곡 창고주에게 보험의 필요성을 인지시켜 보험에 가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이로써 고흥군에 소재한 정부양곡창고 120개소 전체가 산재보험에 가입하게 됐다.

그동안은 개인이나 마을회가 관리하는 일부 영세한 정부양곡 창고가 산재보험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돼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근로자가 보상을 받을 길이 없어 문제가 돼왔으나, 산재보험 가입으로 근로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양곡과 관련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및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에서는 농가비용 절감과 양곡 입·출고 시 편의를 위한 ‘공공비축미곡 톤백수매 확대 및 정부양곡 보관요령’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해 톤백수매의 필요성과 양곡의 안전한 보관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