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령면, 수익창출 위한 맞춤형 현장교육

텃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도 공판장 출하로 소득이 된다

2017-08-25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진안 마령면이 25일 고령 농업인을 위한 텃밭, 공터, 짜투리 땅에서 생산한 농산물도 소득이 될 수 있는 맞춤 농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진안농협 동향지점 농산물 출하집하장에 모여서 소규모 면적에서 생산된 소량의 농산물도 선별해 공판장에 출하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적절한 작목에 대한 농법 설명과 동향면 상추, 깻잎농가 및 안천면 가지 생산 농가를 방문하는 했다.

교육을 마친 오동마을 최미희(60세)이장은 “고령화로 농사를 지어도 수확 후 무거운 농산물을 이동하고 판매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우리들에게 딱 맞는 교육”이라며,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교육이었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승호 마령면장은“진안군은 4일과 9일 진안시장에 텃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믿고 사먹을 수 있는 고향할머니장터와 지역의 로컬푸드 등 출하에서 판로까지 걱정을 덜고 안정된 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의 정책과 연계해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