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하나로 연구로 자동정지 사건조사 착수

2018-07-30     한병호 기자

(내외뉴스=한병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0일 06:16경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가 자동정지 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사건조사단을 파견하여 상세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정상운전 중 냉중성자원 수소계통 저압력에 따라 원자로 제어계통이 동작하여 자동정지 된 것으로 최초 보고되었으며, 현재까지 방사선계통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안위는 사건조사단을 통해 운전원의 초동대응 조치 및 원자로 정지와 관련된 추가 원인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참고로, 하나로 연구로는 지난 2017년 12월 11일 원자로 수조 표면 방사선 준위 상승으로 수동 정지되어 관련 설비 개선 등의 재발방지대책이 완료되어 금년 5월 15일 재가동을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