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면 자원봉사회, 홀로어르신 생신상 차려

2017-08-28     정병기 기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지난 26일 가야면 자원봉사회는 관내 식당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자원봉사회는 이 날 행사를 위해 독거 어르신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당으로 모셔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비롯한 떡, 과일을 준비했으며, 축가와 함께 어르신 안부를 살피며 생신상을 챙겨 드렸다.

어르신들은 자원봉사회의 관심과 애정에 고맙다는 마음을 표했으며, ‘특별한 점심을 먹었다’며 기분 좋은 표현을 했다.

오철근 가야 자원봉사회 회장은 “사랑은 행동하고 실천해야 더 빛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일에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가야면 자원봉사회는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주기’를 20여 년 동안 지속함으로써 지역노인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거동불편 노인 밑반찬 지원·목욕봉사, 저소득 가정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