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어린이집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실시

2017-08-28     디지털 뉴스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관내 어린이집 450곳, 종사자 2,347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잠복결핵감염 단계에 있는 어린이집 종사자를 조기 발견하고, 발병 전 치료함으로써, 결핵발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2016년 개정된‘결핵예방법‘및‘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에 따른 것이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는 않지만, 잠복결핵감염자의 10%가 평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제적 예방관리 및 철저한 환자관리로 결핵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