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과대학, 함안서 의료봉사 펼친다

오는 11일과 12일, 산인면 일원서 의료봉사활동

2018-08-06     박기택 기자

(내외뉴스=박기택 기자) 함안군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대·치대·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의·치·간 기독모임’이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군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지도교수와 의사, 의대·치대·간호대생 등 60여 명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인면종합복지관, 산인면대표경로당 등에서 활동을 펼친다.

진료과목은 일반내과, 치과, 소아과 등으로 각종 내과적 질환의 진료·처방부터 구강검진, 스케일링, 틀니수리, 충치치료, 소아 발달 검진 등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를 맞아 이번 의료봉사활동이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는 함안 출신 세브란스의학교 졸업생인 애국지사 대암 이태준 선생의 선양사업으로, 2011년 군과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