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동행정복지센터 '좋은 벗 공동 방문팀'운영으로 맞춤형서비스 제공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허브화
2017-08-28 박영길A 기자
지난 2016년 6월 동복지허브화를 시작으로 '좋은 벗 공동방문팀'관내 학교, 복지관 등 민관사례관리사 17명으로 재정비해 활동을 정례화해 매월 넷째주 목요일이면 동산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 복지청소년과 통합사례관리사, 동산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교육기관 교육복지사, 지역의 복지위원, 노인복지관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한자리에 모여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통합사례 및 서비스연계회의를 통해 정보공유, 가구공동방문 및 자원연계에 대한 방안을 논의 한다.
지난해 10월 위암으로 검사 및 수술하지 못하고 가족관계 단절된 상태로 홀로 암투병을 하는 이씨(72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정서적 지지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계회의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 된 일상생활을 되찾았으며, 지난 2016년 8월부터 31가구에 105건의 공공·민간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했다.
좋은 벗 공동방문팀원인 한 통합사례관리사는 “좋은 벗 공동방문팀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구성원들과의 유대관계도 깊어졌고,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도 공유하고 중복 및 누락을 방지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은옥 동산동장은“ 좋은 벗 공동방문팀원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민·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로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복지소외계층에게 적절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