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충북문화관‘문화가 있는 날’8월 공연

렉쳐 콘서트 2, 백남준을 통한 음악과 미술의 앙상블

2017-08-29     디지털 뉴스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에서 오는 30일 저녁 7시 문화가 있는 날 ‘자연·바람·달빛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백남준을 통한 음악과 미술의 앙상블’의 렉쳐 콘서트로 진행된다. 백남준은 비디오아트 창시자로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로서 세계의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가이다.

백남준은 비디오 아트라는 새로운 매체를 실험하고 예술에 대한 열린 시각을 만들어냈고, 특히 살롯 무어맨과의 공연에서 TV 첼로 연주를 보여줌으로써 이미지와 전자음향의 상호작용을 창출해 내었다. 이번 강연은 이러한 백남준의 활동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미디어아트의 종합예술적 성격을 살펴보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강연에 유지연 전시기획자, 첼로 김창헌, 피아노 서현일이 출연해 바하 무반주 첼로, 냉정과 열정사이 Ost, 베토벤 첼로 소나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이 연주된다. 재단관계자는 충북문화관의 8월 문화가 있는 날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