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17년 주민참여 예산학교 및 시민회의 개최
2017-08-29 디지털 뉴스부
이번 행사는 내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두루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재정현황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관심이 많은 시민을 비롯해 청소년 정책참여위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주민참여예산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경력을 두루 갖춘 정완숙 대표 퍼실리테이터를 초빙한 가운데 시 재정현황과 현안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이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시민회의에서는 열띤 토론을 통해 2018년도 예산에 반영할 읍면동별 지역사업 발굴과 서산시 공통사업을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참여과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사업을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산시는 이날 행사와는 별도로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시 재정현황과 현안사업을 공유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8월 한달간 운영해 총 29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완섭 시장은“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발품행정으로 서산시 예산이 지난해 말 7,996억원에서 올해 8,600억원으로 604억원이 늘어났다.” 며 “이렇게 확보된 예산이 서산시민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