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여성기업인협, 조손가정 청소년에 장학금

봉숭아꽃잔치 시 여성기업 생산제품 판매 수익금 전달

2017-08-30     디지털 뉴스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충주시 여성기업인협의회가 지역 조손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힘이 되고 있다.

대소원면은 최근 여성기업인협의회에서 관내 조손가정 청소년 2명에게 각 25만원씩 총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 15일 열린 제16회 봉숭아꽃잔치 행사에서 여성기업의 생산제품 홍보 및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이다.

협의회는 이 수익금을 외할머니와 생활하고 있는 최 모(18세, 한림디자인고)양과 할머니와 생활하고 있는 서 모(17세, 주덕고)군에게 전달했다.

유금천 회장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두 학생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작으나마 힘이 돼 주고 싶다”며 “앞으로 두 학생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