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제43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개최

전국 약 85개 팀 4300여명 참여,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

2018-08-20     박기택 기자

(내외뉴스=박기택 기자) 8월, 전국의 내노라하는 관악연주단체가 김해에 모인다.

〈제43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가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와 한국관악협회가 공동주최하며 총 86개 관악연주단체, 4,30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관악의 향연을 펼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 23팀, 중등 24팀, 고등 18팀, 특별부 16팀, 특별부 5팀 등이 지정곡 1곡, 자유곡 1곡을 연주하며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 후 대상 1개 팀을 비롯해 경남교육감상, 김해시장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이 수여된다.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지난 1976년 한국방송공사가 최초로 주최한 제1회 KBS배 전국 관악대와 고적대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43년간 지속되고 있는 음악경연축제다.

지역 간 관악발전의 균형을 추구하는 네트워크 기반 조성으로 목적으로 관악인재 발굴과 연주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음악적 심성을 살리고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전통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해서부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수준 높은 관악연주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대회를 위해 많은 참가자 및 관람객이 몰려 문화향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