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요트협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구길용 회장, 제11대 경상남도요트협회장 취임

2017-08-30     정병기 기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경상남도요트협회는 지난 29일 경남 통영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센터 1917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대한요트협회, 경남도, 통영시 관계자 및 경남요트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식, 취임식과 만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경상남도요트협회 9대, 10대 회장을 역임하고 이임하는 정우건 전 회장(국립경상대학교 교수)은“재임 기간 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고생한 경남요트협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또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비롯한 각종 요트대회를 개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통영시장님과 시·도의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구길용 신임회장은“회장 임기동안 행정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섬에 마리나 기반 시설을 조성해 새로운 남해안 해양레저 루트를 개발하고 경남을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의 대중화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경남요트협회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에 사무실을 둔 경상남도요트협회는 1978년 창립한 이래 올해로 11회째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여수에서 진행된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등 각종 전국 요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김동진 통영시장은 축사를 통해“통영의 포스트케이블카에 이은 포스트루지시대의 뒤를 이을 매력적인 관광상품인 요트산업의 도래를 예견해 시장을 선점하고 역마리나 시설을 구축해 새로운 요트항로 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그 길에 경상남도요트협회가 든든한 동행자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