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찾아가는 복지 실현

경로당 미이용 어르신 일제조사

2017-08-30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고창군이 8월 한달 동안 14개 읍·면의 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241세대)와 경로당 미이용 어르신 가구(726세대)를 집중 방문해 대상자의 고충을 듣고 대상자들의 생활실태, 건강상태, 지원방안 등을 꼼꼼히 챙겼다고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로 파악된 대상자의 욕구에 대해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등 공적지원 120건, 이웃돕기 52건, 종합사회복지관등 타기관 서비스 89건의 서비스 연계를 실시했고 31세대는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해 고독사 없는 따뜻한 고창군, 복지사각지대 없는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거동불편 등으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신청을 대행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고위험 단독가구에 대해서는 경찰서, 소방서, 복지관 등 공공·민간기관, 우체국 집배원 등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더 많은 힘을 쏟아 고독사 없는 따뜻한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