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6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개최
30일, 산청군 공설운동장서 2,000여 명 참석해 경연 벌여
2017-08-30 정병기 기자
산청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박동식 도의회 의장과 이상화 산청군의회 의장 등 각종 기관단체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18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별 선수들이 소방호스끌기,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개인장비착용하고 릴레이 등 2개 분야 3개 종목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소화수 나르기와 큰 공 굴리기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종합우승은 함양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2위는 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3위는 거창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차지했다. 종목별 우승팀은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한다.
이갑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을 지원하고 자율봉사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든든한 지킴이가 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